Two Channel 스테레오 음악 감상용 오디오 보다는 홈시어터용 서라운드 시스템의 보급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제대로 설정을 하고 사용하시는 경우는 반도 안됩니다. 오디오 전문점에서 구매를 할 경우는 셋팅을 해 드리거나 방법을 알려 드리지만, 직접 구매하시는 경우 대부분은 스피커만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소리는 나고 TV 스피커 보다는 훨씬 좋은 소리를 내겠지만 성능을 100% […]
오디오에 대해 컬럼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이번이 쉰일곱번 째라니 거의 5년이 다 됩니다. 가능하면 중복된 내용이 없도록 하다보니, 이제는 밑천이 딸립니다. 아무래도 육십번 정도에서 그만 하고 다른 형태, 예를 들면 음악 위주로 한다던지, 에세이 형태로 가는 시즌 2를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컬럼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다른 의견을 주시거나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 재미도 […]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음질에 영향을 끼치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눈에 띠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스기기를 통해 만들어진 신호가 앰프를 통해 증폭 되어 전기신호가 스피커를 통해 운동에너지로 바뀌어 이것이 매질을 진동시켜 소리로 공간으로 펴져 나가게 됩니다. 이소리는 공간에서 반사되고, 흡수되어 진후 귀로 전달되어 비로서 우리가 귀로 느끼게 됩니다. 스피커의 […]
자주 얘기하던 것이지만 오디오는 크게 1) 소스 장치, 2) 증폭 장치 3) 출력 장치로 나눕니다. 소스 장치는 저장되었거나 전송되어진 소리의 원천을 받아 증폭장치로 보내주는 기기인데, 저장된 매체가 레코드판이면 턴테이블, 카세트 또는 릴 테이프라면 테이프 플레이어, CD 라면 CD플레이어, 디지털 파일이라면 디지털 플레이어가 소스장치가 됩니다. 전송된 신호가 전파라면 라디오 튜너가 소스장치이고,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으로 소리신호를 받으면 […]
오디오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입력장치, 증폭 장치, 출력장치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입력장치는 음악을 재생하여 전기신호로 만들어 증폭장치로 보내 주는 장치인데, 턴테이블이나 라디오 신호를 잡아 보내주는 튜너, CD 플레이어, 요즘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플레이어 등이 그 것인데, 소스기기라고도 합니다. 증폭장치는 입력 즉재생장치에서 들어온 신호를 증폭하여 출력장치, 대개는 스피커인데 이를 구동할 수 있도록 강한 신호로 만들어 […]
요즘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여러 상황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암울한 전망을 하게 합니다. 코로나에 이어 미중간의 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온 유럽이 전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직접적으로 전쟁에 휩싸이진 않았지만 물가 상승이나, 물류 대란등 여러가지로 불안한 상황입니다. 불안한 주가 전망에 시중에 풀린 자금은 부동산으로 몰리고, 물가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오디오 업계도 이러한 것의 영향에서 […]
얼마전 신문에 미국에 사는 한인 시니어의 삶의 만족도가 39.7% 밖에 안된다고 하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UCLA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라는데, 중국 48%, 베트남 47.2%, 필리핀 76.6%이고, 백인, 흑인, 라틴계등 타인종의 경우는 80%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언어문제도 있을 것이고, 자살율이 1위라는 한국을 생각해 보면 […]
최근 들어 디지탈 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판매도 많아 졌습니다. 대개는 이미 갖고 계신 시스템에 추가 하는 것인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이에 대해 얘기를 해 보려 합니다. 음악 재생에 디지털을 사용한 것은 CD가 효시 입니다. 소니와 필립스가 연합하여 CD 만들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아나로그 재생을 압도하며,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CD가 모든 […]
오디오샵을 운영하다 보니, 여기 저기서 문의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새로 오디오를 시작 하시는 분보다는 이미 오디오를 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대부분입니다. 어떤 계기로 오디오를 시작하셨는지 모르지만 본인이 듣기 원하는 소리가 무엇인지, 어떤 쟝르의 음악을 듣는지에 대한 고려 없이 오디오를 구매하고, 소리가 맘에 안들어 내팽게 쳐 놓은 경우도 많습니다. 얼마전 받은 전화는 Aurender N20라는 디지털 플레이어에 대한 […]
어느 덧 금년도 며칠 남지를 않았네요. 지나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금년에는 그놈의 몹쓸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가지로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어울릴 기회가 적어 혼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해서 좋은 면도 있는 듯 합니다. 와이프와의 우애(?)도 돈독히 하게 되고, 자식들하고도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2021년은 가정의 해라 불러도 […]
어느 덧 금년도 한달 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 별로 불편한 것도 모르니, 그럭 저럭 살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매년 새로운 독감이 나오면 예방주사 맞고 넘기듯이 말입니다. 저희 샵에 오시는 손님들이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왜 우리집에서는 이런 소리가 안나오지?” 입니다. 오늘은 몇가지 영업 비밀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흔히 […]
인류 역사상 네 번의 산업혁명이 있었습니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초래된 1차 산업혁명 이후 각산업혁명은 인류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물체/제품들(Things)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으로 번역함), 이를 통해 축적한 Big Data, 이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이 […]
지난달에 중고 오디오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중고 오디오를 구하려 해도 어떤 것을 구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새로 시스템을 장만하려면 소스기기, 앰프, 스피커를 각각 구해야 하는데, 매칭이 잘되는 조합으로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같은 전문 샵의 도움을 받아 구하면 쉽지만, 조금 싸게 구하려고 여기저기에서 구하다 보면 제대로 구색을 갖춰 […]
매달 컬럼을 연재한 지 벌써 45번째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함 4번만 더하면 4년이나 됩니다. 하다보니 중언부언한 경우도 많고, 시간이 지남에 일부 오류가 생겨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난 컬럼을 쭉 보시고, 오디오에 대한 나름의 안목을 갖게 되었다는 분들이 계셔서 많은 위안을 받고 보람도 느낍니다. 그동안 오디오를 장만하는 방법으로 새 제품 구매에 대해서 주로 알려 […]
요즘은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처음 오디오랍시고 축음기가 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인들이 가지고 음악을 듣기에는 너무도 비싸고 귀한 사치품이었습니다. 음반을 구하기도 아렵고, 이 SP 음반 한면에 고작 3-4분 밖에 재생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50년대에 LP가 나오면서 재생시간도 늘어나고, 스테레오도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대중화된 것은 라디오의 보급과 […]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고 접한지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지금처럼 오디오를 주업으로 삼은지는 십년이 조금 넘은 듯합니다. 나 혼자만을 위해 오디오를 하던 때와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를 대하는 것이 사뭇 다릅니다. 나 혼자만 사용하는 경우라면 오디오의 생김새가 다소 안 좋거나 사용이 좀 불편해도 음질만 좋으면 그만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를 감안해야 하므로 선택해야할 옵션이 다양해 지고, […]
처음으로 디지탈이 음악 재생에 이용된 것은 80년대초 SONY와 PHILIP가 개발한 CD 의 등장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아나로그에 비해 디지탈의 장점은 저장, 전송, 재생시 원본의 변질이나 열화,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히 혁명적이어서 오디오 뿐만 아니고, 비디오에도 쓰나미처럼 디지탈이 뒤덥습니다. 오디오는 아직도 LP나 Tape재생에 아나로그가 쓰이지만 비디오에는 아나로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DVD나 Blu-ray, TV 방송, Netflix 같은 […]
요즘 시간 여유가 많아 옛날에 읽었던 책들을 꺼내 다시 읽어 보니 전에 못 느꼈던 것을 새삼 느끼게 되어 좋습니다. 명지대학교에서 문화 심리학을 가르치시는 김정운 교수의 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지은 여러 책중에 제가 가진 것은 <노는 만큼 성공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와 <남자의 물건>인데, 마지막 것을 유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남자의 물건은 얼핏 […]
얼마전 저희 가게에서 수리를 하시는 기사분께서 ebay에 괜찮은 진공관이 보인다 하여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진공관은 KT66 이라는 증폭관인데 60년대 영국 Gold Lion 이라는 회사에서 생산된 Genarex 브랜드 의 먹관(관표면이 까맣게 처리됨)입니다. 6~70년대 진광관 전성기에는 영국, 독일, 미국등에서 여러종류의 진공관을 생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 체코, 중국에서 진공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명했던 Genarex나 Mullard, Tungsol 등은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