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UDP-205 리뷰

OPPO 수입사의 도움으로 막 풀리기 시작한 오포 205를 8일 저녁 밤에 받았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포장을 풀으니 거의 오포 203 과 동일한 포장 형태.

오디오용 트로이달 트랜스를 장착하고 2개의 오디오 보드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훨씬 무겁고 큽니다.

첫 인상은 오포 105 보다 세련되어졋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윗면에 방열을 위해서 타공 구멍이 좀 많아 졌습니다

뒷면은 거의 오포 105와 비슷하지만 외부 디지털 입력 단자 부분이 위로 올라 와 있습니다. 나중에 윗면 상판을 열어 보니 2 채널 아날로그 보드와 함께 붙어 있습니다.

 

전체적 구성은 오포 105D와 거의 같습니다. 기능도 거의 같고 ( 물론 4K UHD 재생 가능)

비디오 쪽은 오포 203과 동일 하기 때문에 오디오 쪽으로 집중해서 시청 해 보고 리뷰 했습니다.

 

먼저 와이파이셋업과 펌웨어 업 데이트를 위해 TV에 연결하여 보니 가장 최신 펌웨어로 업 데이트 되어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설정을 마치고 스마트폰 앱을 구동하니 아주 잘 됩니다. 오포 103/105 의 앱 보다 한층 더 편리해 지고 더 많은 정보를 보여 줍니다.

 

음악 파일이 든 외장 하드를 USB에 연결하고 심야라서 일단 AKG K100 헤드폰 ( 정전형 )을 통해 음악을 들어 봅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이 DSD 파일 재생 능력 . 오포 105 가 DSD64에 제한 되어 있었던 것에 비하여 DSD128 파일도 잘 재생 됩니다. DSD256 파일은 재생 불가 ( 거의 이 형식의 파일은 없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PCM 파일의 경우 192 KHz 파일도 잘 재생 됩니다. 아쉽게 384 KHz 파일은 아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384 Khz  파일도 거의 없으니 이것도 별 의미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포 특유의 중저역의 역동감이 다소 아쉬운 느낌도 같이 납니다.

 

오포 105에 비해 칩이 가장 최신이며 가장 비싼 칩인 ESS9038 Pro를 2 채널과 서라운드 채널에 각각 하나씩 사용 했는데 이 칩의 사용으로 인해서

다이니낙 레인지가 증가하고 청감상으로는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앙에 하얀색 모자를 쓴 것이 ESS9038pro chip 입니다.

그 옆에 메탈 캡으로 씌어진 것이 클럭인데 특별히 오디오 보드의 클럭이 많이 개선 된 것 같습니다.

 

 

원 기사 출처 :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pc_players&wr_id=13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