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 A 앰프, CLASS AB, 이게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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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17-10-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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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어의 회로에서 증폭작용을 하는 트랜지스터는 동작할 수 있는 최대 전압이나 최대 전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입력 신호 크기가 0 에 가까울 때는 직선성이 크게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교류 신호인 음악 신호를 그대로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 가하면 음악 신호의 파형이 0 부근을 지나칠 때 격심한 찌그러짐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이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 미리 일정 전압이나 일정 전류를 가해놓으면 이런 찌그러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하는 전압이나 전류를 바이어스(Bias)라고 합니다. 이 바이어스의 크기에 따라 class A, B, AB로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class A는 바이어스를 높게 걸어서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가 입력 신호의 0를 자신의 동작 범위 중간쯤에 두는 것이며 class B는 바이어스 없이 동작하는 것입니다. class AB는 바이어스를 약간만 걸어서 찌그러짐이 심한 부분만 살짝 피하도록 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찌그러짐 특성만 보면 class A가 가장 좋고 class B가 가장 나쁘지만 class A는 신호가 0일 때도 큰 바이어스가 걸려있으므로 항상 큰 전류가 흘러 열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동작 시작점을 중간쯤에 두었으므로 신호 출력을 크게하기 어렵습니다. 에너지 효율로 보면 class B가 가장 좋지만 찌그러짐이 심하므로 오디오 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절충형이 class AB인데 현재 오디오용 앰플리파이어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lass A 앰프가 음질적으로 좋은데 열이 많이 나서, 고장도 잘 납니다. Krell 이나 구형 Mark Levinson 앰프가 대표적이며, 대개 큰 방열판이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