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한의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 – 스물 여덟번 째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소스의 중요성”

[사진1 : aurender a10 외부] 얼마전 타주에 계신 손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다. 상담의 요지는 그동안 이것 저것 귀 동냥으로 시스템을 장만했건만 마음에 드는 소리가 안 난다는 것이었다. 대략의 설치환경과 시스템 면면을 살펴 보니,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처음부터 시스템을 구성한게 아니고, 하나 하나씩 마련하다 보니 매칭이나 시스템간 균형이 안 맞았다. 만불이 넘고 사셨다는 스피커를 빼고는 다 처분하고 새로 구성하시라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말씀드리면 물건 팔아 먹으려는 수작으로 알 것 같아 그러진 못 한다. 특이한 것은 괜찮은 인티 앰프를 프리로 사용하시고, 조금 못한 파워앰프를 따로 사용하고 계시다. 그래서 우선은 바이와이어/앰핑이 가능한 스피커(입력 단자가 두조씩 있음)여서, 어차피 놀고 있는 인티앰프의 스피커 출력단자는 스피커의 고음 입력단에, 파워앰프 것은 저음단에 물려서 바이앰핑을 해 보시라 했다. 그리고 막선 수준이었던 케이블을 몇 개 보내 드렸다. 수차례의 전화 통화 끝에 소리가 좋아 졌단 얘기를 들었다. 헌데 CD 소리보다 아이패드로 CD Player에 연결해 유튜브로 듣는 소리가 훨씬 좋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허접한 아이패드의 유튜브소리가 CD보다 낫다는 것인데, 이는 상삭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다. 같은 재생기기에 CD와 유튜브인데…  가까운 거리 같으면 가볼텐데, 차로 열시간이 넘는 곳이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답답하기 그지 없다. 보유중인 CD 플레이어는 새것 기준 대략 천불 조금 넘는 기기인데, 문제는 거기에서 비롯 된듯 하다.

흔히 생각하는 오류내지는 오해는 디지털에 대한 것이다. 오디오 좀 했다는 분들 중에도 디지털은 거기서 거기야 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디지털이 저장이나 전송하여 재생시 원소스 그대로 된다 하여, 이러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나오는 소리는 그렇지 않다. WADIA나 DCS 같은 최고급 CD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소리와 저급한 제품에서 나오는 소리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일부 가격에 거품이 있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오디오는 가격이 그 제품의 음질과 비례한다. 디지털 절대 거기서 거기 아니고, 음질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그리도 또다른 정말 중요한 오류나 오해는 앰프나 스피커가 좋으면 소리가 좋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스이다. 녹음이 형편없고, 재생하는 소스기기가 수준이 안되는데 앰프나 스피커가 좋다면, 안 좋은 소리가 더 부각되어 듣기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Garbage In, Garbage Out. 윗물이 맑아야, 아랬물도 맑다. 라는 말 그대로다. 소스가 안좋으면 말짱 꽝인 것이다.

큰놈한테 TIDAL 어카운트를 만들어 주었더니, 이제는 애플뮤직으로 음악을 못 듣겠다 한다. 한가지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차에서 들으면 데이터 사용량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음악이라도 TIDAL HiFi 의 데이터용량이 대여섯배는 더 된다. MP3급에서 CD 수준으로 소스가 업그레이드 되니, 스마트폰 스피커든 하이엔드 오디오든  무엇이든지 음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제대로된 소리를 들으려면 설치환경과 기기간의 매칭과 균형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얘기한 바 있다. 디지털이라해서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음악도 많이 듣게 되는데, 대부분 디지털 파일플레이어를 사용한다. AURENDER A10 정도에 타이달이라면 하이엔드 음질로 수많은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가 있어 부러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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